공지사항
제17대 한국PR학회장 취임사
관리자 2015.12.24 352



제17대 한국PR학회장 취임사


존경하는 한국PR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PR학회 제17대 학회장에 취임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학회장으로서 한국PR학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해주신 학회장추천위원회 및 이사회를 비롯한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PR학은 커뮤니케이션학의 십자로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PR학과 PR실무의 쓰임새가 넓고 깊은 시대에 들어와 있기 때문입니다. PR학의 문제의식이나 접근방법은 광고, 저널리즘, 심리학, 사회학, 정치학, 행정학 등 여러 학문과 교류하며 가치를 크게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PR학은 휴머니즘을 지향합니다. 보다 많은 사람에게 보다 많은 메시지를 통해, 보다 질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PR학은 솔루션 학문입니다. 소통의 문제가 있는 곳에 해결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PR 전문성의 원천이 PR학입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저는 ‘휴머니즘’과 ‘솔루션’이라는 두 키워드를 중심으로 연구가 풍성한 학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미디어관계연구회, 위기관리평판연구회, 메시지연구회, 퍼스널브랜드연구회, 글로벌PR연구회, PR철학연구회 등 12개 연구회를 운영하겠습니다. 연구회장님들과 함께 살아있는 연구 활동을 봄, 가을 정기학술대회에서 선보이겠습니다.


또한 사회적인 PR 아젠다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2016년 1월 프레스센터에서 ‘새해, 대한민국 소통 어디로 갈 것인가’를 주제로 한 신년 세미나를 열어 국가이미지, 정책홍보, 기업마케팅PR, 인물 등 새해 한국 사회의 분야별 소통 키워드를 제시하고 토론하고자 합니다. 2월에는 기업 위기관리와 신뢰회복 방안에 대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PR학의 휴머니즘과 솔루션이 필요한 주제에 대해서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해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홍보학연구>의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2년 전 <홍보학연구> 스코퍼스(Scopus) 등재를 위한 ‘학술지국제화추진위원장’을 맡으면서 가진 문제의식을 발전시켜 학술지의 질적 발전을 돕겠습니다.


존경하는 한국PR학회 회원 여러분!

지난 20여년동안 학회 선구자들과 회원 여러분들의 성원이 한국PR학회를 오늘 여기에 있도록 했습니다. 우물가에서 물을 마실 때 우물 판 사람을 생각하라는 음수사원(飮水思源)의 존경심과 감사함을 선구자들께 갖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PR학회의 뿌리와 열매는 회원 여러분이라는 생각으로 회원이 행복한 학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투명한 공개를 기반으로 하겠습니다. 신속한 피드백을 선양하겠습니다. 그래서 열린 학회, 함께 하는 학회를 만들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2016년 새해,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2015년 12월 24일

제17대 한국PR학회장

김 찬 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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