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인사말

존경하는 한국PR학회 여러분!

오늘 저는 한 사람의 PR 연구자이자 교육자, 그리고 이 학회를 사랑해 온 동료로서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우리 학회를 함께 이끌어갈 새로운 여정을 시작 한다는 사실이 기대 반, 부담 반 으로 다가옵니다.

한국PR학회는 그동안 수많은 선후배님들의 헌신과 노력을 기반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묵묵히 교육과 연구의 길을 걸어온 교수님들, 현장에서 치열하게 공중과 소통해온 실무자들, 그리고 미래를 꿈꾸는 젊은 연구자들과 학생들의 힘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저는 그분들의 발자취 위에 서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감동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러분, 저는 회장으로 출마하면서 '모든 학회원이 회장이 되는 학회'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학회는 몇몇 사람이 이끄는 공간이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PR의 가치를 믿고 실천하는 모든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여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다섯 분의 부회장님과 함께 '집단 리더십', '연대의 리더십'을 실천 하겠습니다. 혼자서 앞서가는 학회가 아니라, 여럿이 함께 걸으며 서로의 손을 잡아주는 학회, 누구의 목소리도 소외되지 않는 학회, 그리고 미래 세대가 "이곳이 나의 학회다"라고 자부할 수 있는 학회를 만들겠습니다.

PR은 결국 '사람의 마음을 잇는 일'이고 신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학회도 서로를 연결하고, 한국 사회와 소통하며, 국제 무대에서 한국 PR의 위상을 높이는 다리가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여러분의 생각과 질문, 연구와 실천, 그리고 작은 제안 하나하나를 학회의 소중한 자산으로 존중하고 반영 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새로운 출발선이라면, 그 여정의 완성은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동행 속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어떤 학회를 만들 것인가보다 더 중요한 것은 누구와 함께 만들 것인가입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라면, 한국PR학회의 미래가 더욱 단단하고 의미 있는 이야기로 이어질 것이라 믿습니다.

지금부터 여러분 모두는 27대 한국PR학회장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손발이 되겠습니다. 여러분의 손과 마음을 모아 서로에게 힘이 되는 학회, 연구와 실천이 울림을 만드는 학회, PR의 가치를 사회 속에서 더욱 빛나게 하는 학회를 함께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장정헌 사진

2025년 12월 27대 한국PR학회장 장정헌 올림 유선욱 사인

×